청주대학교 개교 71주년 기념식이 5일 본관 청석홀에서 정성봉 총장과 김조한 이사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고 있다.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5
청주대학교 개교 71주년 기념식이 5일 본관 청석홀에서 정성봉 총장과 김조한 이사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고 있다.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5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개교 71주년 기념식이 5일 오전 본관 청석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비즈니스대학 경영학부 오현택 교수와 공과대학 휴먼환경디자인학부 도현승 교수, 예술대학 디자인·조형학부 나미향 교수가 청석학술상을 수상과 함께 각각 500만원의 부상을 받았다.

청석학술상은 설립자인 청암 김원근·김영근 선생 형제의 창학 정신을 선양하고 교수의 학술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올해로 35회째다.

최동한(공과대학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손영호 교수(인문사회대학 미디어콘텐츠학부)가 스승의 날 표창장을 수여받았으며 신현식(교무처 교수연구지원팀)씨 등 7명이 유공직원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재훈(산업디자인학과 4년) 학생은 2017년 헬스케어 창의경진대회 특선 및 2018 IDEA 디자인어워드 본상을 수상하는 등 본교의 명예를 높인 공로로 모범학생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이날 개교기념식에서는 중국 남개대학교 국제경제 석사과정에 있는 서강규(경영학과 2017 졸업)씨에게는 해외유학 장학증서와 함께 미화 2000달러의 부상도 주어졌다.

이와 함께 이호건(경상대학 무역학과) 교수를 비롯한 10명의 교직원이 30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정성봉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교기념일을 맞아 지나온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의 모습을 성찰하여 새로운 도약과 전진의 역사를 만들어 가기 위한 각오를 함께 다지고자 한다”라며 “청주대가 중부권 최고 명문대학을 넘어 세계적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혼심의 힘을 기울여 우리 모두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공유하고 위대한 내일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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