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세계환경의 날을 맞은 5일 서울 용산구 서계동의 한 재활용품 업체에서 물품 정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세계환경의 날을 맞은 5일 서울 용산구 서계동의 한 재활용품 업체에서 물품 정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5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은 5일 재활용품 수거 대란을 겪은 관련 업체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남부 센토사 섬 일대를 특별행사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천지일보 여론조사 결과, 차기 지방정부가 주력해야 할 분야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여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환경의 날인데… “국내 재활용품업계 상황은 여전히 심각” ☞ (원문보기)

“가격이고 뭐고 달라진 게 하나도 없어요. 할머니들은 폐지값 언제 오르냐고 난립니다. 폐플라스틱이나 폐스티로폼도 다 마찬가지에요!” 세계환경의 날을 맞은 5일 서울 용산구 서계동에서 재활용품 업체를 운영하는 김모(50대, 여)씨는 ‘재활용품 수거 대란’ 이후 정부가 취한 조치로 인해 변화가 있었냐는 기자의 물음에 정색하며 이같이 말했다.

◆[북미정상회담] 싱가포르, 센토사섬 ‘특별행사구역’ 지정 ☞ 

싱가포르 정부가 남부 센토사 섬 일대를 6.12북미정상회담을 위한 ‘특별행사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5일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내무부는 이날 관보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센토사 섬 전역과 센토사 섬과 본토를 잇는 다리 등 주변 구역을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차기 정부가 주력해야 할 분야 여론조사 결과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5
차기 정부가 주력해야 할 분야 여론조사 결과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5

◆[천지일보 여론조사|선거D-8] 차기 지방정부 과제, 10명 중 6명 ‘먹고 사는 문제’ 꼽아 ☞

전국의 지역일꾼을 뽑는 6.13지방선거 투표가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가운데 차기 지방정부가 주력해야 할 분야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여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13선거] “안철수 양보하라” vs “김문수 결단하라”… 단일화 ‘치킨게임’ ☞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진영과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 진영 간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6.13지방선거 사전투표가 8~9일 열리는 것을 감안하면, 야권 후보 단일화의 마지노선은 사실상 6일로 꼽히고 있다. 단일화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김문수,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나 단일화 방식을 둘러싼 의견차로 평행선만 달리고 있다.

[천지일보=이예진 인턴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5일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최저임금법 개악 폐기를 위한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5
[천지일보=이예진 인턴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5일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최저임금법 개악 폐기를 위한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5

◆최저임금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노동계 강력 반발… “최저임금개악 철폐하라” ☞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5일 국무회의에서 최저임금에 정기상여금과 복리후생비를 포함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심의·의결되자, 노동계가 즉각 반발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북러 접촉에 트럼프 ‘심기불편’… “김정은에 입장 직접 말할 것”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북러 정상회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직접 말하겠다고 밝혔다.

◆양승태 사법부 문건 보니… ‘VIP 의중’ ‘BH 관심재판’ 담겨 ☞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부가 ‘BH(Blue House, 청와대) 관심재판’을 고려했다는 정황이 담긴 문서를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법원행정처가 상고법원을 도입하기 위해 상고법원 판사 임명에 대통령 의중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내용도 작성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에서 열린 디지털 헬스케어 현장방문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에서 열린 디지털 헬스케어 현장방문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김동연 “최저임금 효과, 100% 자신있게 얘기하기 힘들다” ☞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5일 최저임금 속도조절론과 관련해 “최저임금 효과를 지금 한 분기 정도 분석한 것으로 100% 자신있게 이야기하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 KT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용 흐름을 보고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 자꾸 갈등하는 모습으로 비치는 게 좋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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