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관계관 700여명에 일자리알리미 뉴스레터 발송

청년일자리정책 소개와 도내 우수기업 채용정보 제공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가 청년일자리정책과 도내 우수기업의 채용정보 등 일자리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내 취업지원관계관 700여명에게 일자리알리미 뉴스레터를 발송한다.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정부, 각 지자체마다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정작 수혜 대상자인 청년들에게는 홍보가 부족해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현장의 의견이 있었다. 뉴스레터 방식으로 일자리 관련 정보를 직접 제공, 청년들이 일자리정책을 손쉽게 접하고 정책참여를 유도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북 청년일자리 35대 주요 시책과 도내 우수기업 채용정보를 ▲청년유입·창업지원 ▲청년취업지원 ▲청년활동지원 ▲우수기업·채용정보 안내 등 4개 분야로 구성, 경상북도 공식 블로그 ‘두드림’에 게시한다.

이 중 홍보가 필요한 분야를 엄선해 매월 2회 뉴스레터로 제작, 도내 취업지원관계관 700여명에게 SMS 수신 방식으로 발송하며 수신자는 뉴스레터 링크를 통해 ‘두드림’에 접속해 일자리 관련 정보를 획득하고, 취업지도에 활용한다.

뉴스레터를 통해 제공되는 도내 우수기업 채용정보는 청년들이 좋은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 접근이 용이하도록 연봉, 직종, 근무형태 등 일반적인 정보는 물론 승진 기회, 주변 인프라, 복리후생, 평균 근속연수, 기업인사 담당자 인터뷰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전환과 기업인지도를 개선해 도내 우수기업 취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경북 일자리알리미뉴스레터는 도내 취업지원관계관 뿐만 아니라 청년일자리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구독이 가능하며, 구독 문의는 수행기관인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좋은 청년일자리정책을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년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홍보 전략도 필요하다”며 “청년들이 좋은 청년일자리정책을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 홍보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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