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장소가 싱가포르로 확정된 가운데 회담 테이블은 어느 곳에 놓일 것인가에 관심이 쏠린다. 싱가포르 일간 더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샹그릴라 호텔, 마리나베이샌즈호텔, 리조트월드 센토사 등을 후보군에 올렸다. 사진은 샹그릴라호텔. 2018.5.12. (출처: 연합뉴스)
(싱가포르=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장소가 싱가포르로 확정된 가운데 회담 테이블은 어느 곳에 놓일 것인가에 관심이 쏠린다. 싱가포르 일간 더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샹그릴라 호텔, 마리나베이샌즈호텔, 리조트월드 센토사 등을 후보군에 올렸다. 사진은 샹그릴라호텔. 2018.5.12.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싱가포르가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시내 탕린 권역을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했다.

4일(현지시간) 싱가포르의 유력지 스트레이츠타임스는 북미정상회담 후보지 가운데 유력지로 꼽혔던 샹그릴라 호텔이 있는 곳을 행사구역으로 정해졌다고 보도했다.

애초 유력한 회담 장소로 거론됐던 싱가포르 대통령궁은 특별행사구역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정상회담 예정지는 샹그릴라 호텔이 더욱 확실시되고 있다.

그동안 미국과 일본의 언론들은 싱가포르 앞바다 센토사섬이 북미정상회담 예정지로, 샹그릴라 호텔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거처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현지 언론들은 경호상의 이유 등으로 샹그릴라 호텔을 보다 유력한 장소로 전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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