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활용도가 낮은 강가 둑을 감성적인 플리마켓 공간으로 탈바꿈한 곡성기차당뚝방마켓에서 다음 달 9일 3년차 30회 개장과 총매출 3억원 달성을 앞두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4
전남 곡성군이 활용도가 낮은 강가 둑을 감성적인 플리마켓 공간으로 탈바꿈한 곡성기차당뚝방마켓에서 다음 달 9일 3년차 30회 개장과 총매출 3억원 달성을 앞두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4

 

개장 3년차, 30회 개최, 3억원 매출 이벤트 진행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활용도가 낮은 강가 둑을 감성적인 플리마켓 공간으로 탈바꿈한 곡성기차당뚝방마켓에서 다음 달 9일 3년차 30회 개장과 총매출 3억원 달성을 앞두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6년에 개장한 곡성 기차당뚝방마켓은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30~40여팀으로 시작한 시골의 작은 플리마켓인 뚝방마켓이 참여와 소통으로 위치를 확고히 하며 지역 활성화 모델로 자리 잡았다.

또한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지역 셀러들과 도시 셀러들의 상품들이 자연스럽게 융화돼 볼거리, 살 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하고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요들송, 스피닝, 플롯 등 다양한 재능기부까지 더해졌다.

특히 노란색의 고유한 컬러 아이덴티티에 바람에 흔들리는 그늘막은 힐링공간으로 쉬면서 관광하도록 여유의 풍경을 더했다. 이로 인해 이곳에는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과 참여 셀러의 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셀러 75팀 모집에 110팀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는 광경도 펼쳐졌다.

오는 9일 개장 3년차, 30회 개최, 매출 3억원 달성 등을 기념하고자 ‘333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태어난 연도에 3이 들어가거나, 전화번호 또는 주민등록번호에 숫자 3이 3개 이상 들어가는 방문객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에코백을 증정한다. 단 물량 소진 시까지 선착순 증정이므로 서둘러야 한다.

곡성기차당뚝방마켓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섬진강기차마을 전통시장 인근 하천 둑길(곡성읍 읍내리 832-91)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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