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까지 영어·중국어·일본어
외국인 대상 통역 봉사자 7명 모집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오는 7월부터 열리는 강진 청자축제에서 외국인 통역을 지원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강진군이 모집하는 자원봉사자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리는 강진청자축제에서 외국인 체험시설 이용 및 관광지 안내, 행사장 부스 운영, 홍보 등의 역할을 맡는다.
모집대상은 언어별로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로 총 7명이며, 만 19세 이상으로 봉사 정신이 투철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자원봉사자에게는 식권, 유니폼을 제공하고 자원봉사확인증을 발급하며 강진 이외 거주자에게는 숙소를 지원한다.
강진군 관계자는 “강진청자축제는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7개 분야 68개 단위행사로 진행한다”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해에 이어 6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해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지금까지 총 56억 3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에는 무더운 날씨를 대비해 초대형 워터 슬라이딩, 점토 밟기 등 관광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물과 흙을 이용한 체험확대를 위해 점토 밟기 등을 선보였고, 청자판매장 앞에서 관광객과 함께 불 지피기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올해도 최우수축제 선정에 맞춰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검토하고 홍보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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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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