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강진청자축제에 참가해 물레체험을 하는 외국인.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4
지난해 강진청자축제에 참가해 물레체험을 하는 외국인.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4

오는 14일까지 영어·중국어·일본어 
외국인 대상 통역 봉사자 7명 모집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오는 7월부터 열리는 강진 청자축제에서 외국인 통역을 지원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강진군이 모집하는 자원봉사자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리는 강진청자축제에서 외국인 체험시설 이용 및 관광지 안내, 행사장 부스 운영, 홍보 등의 역할을 맡는다. 

모집대상은 언어별로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로 총 7명이며, 만 19세 이상으로 봉사 정신이 투철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자원봉사자에게는 식권, 유니폼을 제공하고 자원봉사확인증을 발급하며 강진 이외 거주자에게는 숙소를 지원한다. 

지난해 강진청자축제에 참가한 외국 어린이가 물레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4
지난해 강진청자축제에 참가한 외국 어린이가 물레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4

강진군 관계자는 “강진청자축제는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7개 분야 68개 단위행사로 진행한다”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해에 이어 6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해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지금까지 총 56억 3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에는 무더운 날씨를 대비해 초대형 워터 슬라이딩, 점토 밟기 등 관광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물과 흙을 이용한 체험확대를 위해 점토 밟기 등을 선보였고, 청자판매장 앞에서 관광객과 함께 불 지피기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올해도 최우수축제 선정에 맞춰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검토하고 홍보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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