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후보. (제공: 서대석 선거사무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4
더불어민주당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후보. (제공: 서대석 선거사무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4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후보가 “지구 온난화와 도심 속 고층빌딩이 들어섬에 따라 대기 순환이 막히고 여름철 폭염이 지속하고 있다”며 “여름철 실내온도를 낮추고 시원한 도시외관을 위해 건물 외벽에 덩굴식물을 심어 햇빛을 차단하는 녹색커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 후보는 4일 보도 자료를 내고 “건물 주위에 나팔꽃, 풍선꽃, 제비콩, 여주, 수세미 등의 덩굴식물이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실내온도를 2~3℃ 정도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우선 서구청을 비롯해 주민복지센터 등 관공서 건물에 시범사업을 펼친 뒤 이를 서구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점진적으로 도시 녹색커튼 사업의 확대를 위해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덩굴식물 설치방법, 관리법 등을 교육하겠다”며 “이 사업이 성공하면 실내 온도 저감에 따른 에너지 절약은 물론 푸른 도시외관의 멋진 장면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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