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 후보. (제공: 임우진 선거사무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4
무소속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 후보. (제공: 임우진 선거사무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4

 

생활 권역별 다목적 체육관 건립
녹지공간 활용 야외 체육시설 증설
학교 체육시설 등 개방 활성화 등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임우진 무소속 광주 서구청장 후보가 4일 서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

임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서구엔 동호인 대비 종목별 체육시설이 부족하고 종합 기능을 담당할 다목적 체육관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임 후보는 “생활권역별로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겠다”면서 “먼저 오는 2020년까지 치평·동천권, 금호·서창권에 각각 다목적 체육관을 신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개발과 공원 일몰제에 따른 민간공원·국공유지 등에 부지를 확보하고 사업 예산은 국비 공모를 통해 마련하겠다”면서 “배드민턴과 테니스, 탁구 등 권역별 수요가 많은 생활체육시설을 우선 배치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임 후보는 “영산강 친수지구 및 근린공원 조성 시 축구, 게이트볼장 등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공원 일몰제 시행에 따른 민간 개발 시 야구, 테니스장 등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임 후보는 “올 말까지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축구장 1면(서창동), 야구장 1면(덕흥동), 족구장 1면(덕흥동), 테니스장 2면(상무시민공원) 등을 조성하고 내년 말까지 게이트볼장 1면(발산 근린공원)을 완공하는 등 지속해서 체육시설을 확충해 모든 주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건강 서구를 구현하겠다”며 세부 추진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학교와 공공·민간 소유 체육시설에 대한 지원을 통해 시설 개방을 확대하면서 이용 종목을 다양화하고 동네 체력단련 시설도 추가 설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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