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동명동 거리 I-PLEX 앞 일방로 지정.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4
광주 동구 동명동 거리 I-PLEX 앞 일방로 지정.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4

 

I-PLEX 앞, ACC외곽주차장 인접도로 등 2개 구간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가 동명동 ‘카페거리’ 일부 구간을 일방통행로로 지정·운영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2~3년 새 150여개의 카페·식당 등이 들어선 동명동 카페거리는 서울의 ‘경리단길’에 빗대 ‘동리단길’로 불리면서 평일 저녁과 주말, 이곳을 찾는 차들의 불법주정차로 민원이 잦은 곳이다.

일방통행로로 지정된 구간은 광주아이플렉스(I-PLEX) 앞 도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외곽주차장 인접도로 등 2곳이다. 서석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인 광주I-PLEX 앞 왕복2차선 장동로는 ‘좋은식당’에서 ‘커피예담’ 방향으로 약 185m 구간이 일방로로 지정됐다. ACC외곽주차장과 인접한 제봉로98번길도 서석초 방향으로만 일방 진입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야간과 주말에 물리적으로 주정차단속이 어려운 상황에서 교통소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일방로를 지정운영하게 됐다”면서 “운전자들께서는 차량통행 시 역주행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 동명동 거리 ACC외곽주차장 일방로 지정.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4
광주 동구 동명동 거리 ACC외곽주차장 일방로 지정.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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