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어텍 실습 수업 모습 (제공: 한국에어텍)
한국에어텍 실습 수업 모습 (제공: 한국에어텍)

한국에어텍 국토부 인가 보잉737 맞춤형 교육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취업난이 쉽게 풀리지 않고 있는 상황 속에서 대학생들은 물론 고등학생부터 안정적인 전문직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 부족한 인력에 따른 높은 연봉을 받는 항공정비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항공정비사를 양성하는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 입학처 관계자는 “현재 국제화 시대에 늘어나는 국제교류는 물론 해외 여행객수가 매년 늘어나면서 항공여객과 화물 운송도 비례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항공정비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항공정비사 부족에 해당 직종의 연봉은 매년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이러한 항공정비사의 인기로 매년 입학 상담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국토부 지정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에어텍)는 항공산업기사 323명 취득, 항공정비사 면허 취득 205명, 항공정비사 면허 필기 합격 244명을 배출한 바 있는데, 이들 합격생 들은 국내외 유명 항공사에 취업하거나 공군부사관으로 임관하는 등 다양한 진로로 진출하고 있다.

현재 김포공항내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에어텍은항공정비사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 커리큘럼 운영과 함께 실무 실습, 토익 스터디를 통해 매년 많은 학생들이 항공사에 취업하고 있다. 항공기계정비, 항공전자정비, 항공부사관, 항공정비(면허과정) 과정을 운영 중으로 졸업 시 전문대와 동일한 2년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특히 한국에어텍은 올해 초 국토부 인가를 받은 보잉737 기종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2016년부터 국내 최초로 보잉 737 시뮬레이터와 엔진, 랜딩기어 그리고 DCX-MAX 시뮬레이터를 도입해 준비한 결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국에어텍은 국내외 항공관련 교육기관과 산업체와의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국내외 취업 연계를 하고 있으며, 다양한 글로벌 해외 취업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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