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시연 기자]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아내인 이명희 일우재단 전 이사장이 직원들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이명희 전 이사장은 취재진들의 질문엔 죄송하다라는 이야기만 했습니다.

(녹취: 이명희 | 일우재단 前 이사장)
“기자: 구속 심사 앞두고 심경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기자: 누구한테 죄송하다고 하신 건가요?
여러분께 다 죄송합니다.
기자: 사람한테 전지가위 던진 적 있으신가요? 재단 이사장 자리 왜 그만두셨어요?
…”

특수 폭행 등 7가지 혐의에 대해 이날 오후 늦게 아니면 내일 새벽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편집: 황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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