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연합뉴스) 3일 오후(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공항에 도착한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이 공항을 나서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레오강으로 이동 후 12일까지 2번의 평가전을 치른 뒤 월드컵 베이스캠프인 러시아 상트페테르 부르크로 이동한다 2018.6.4
(비엔나=연합뉴스) 3일 오후(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공항에 도착한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이 공항을 나서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레오강으로 이동 후 12일까지 2번의 평가전을 치른 뒤 월드컵 베이스캠프인 러시아 상트페테르 부르크로 이동한다 2018.6.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4일 전지훈련 캠프가 있는 오스트리아에 도착했다.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신 감독과 코치진, 주장 기성용 등 23명의 선수는 이날 오스트리아 빈 국제공항에 도착해 캠프 장소인 잘츠부르크 인근의 레오강(Leogang)으로 이동했다. 오스트리아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이 열리는 러시아 도시와 기후 조건이 비슷한 곳이다. 

이곳에서 대표팀은 9일간 훈련하면서 두 번의 평가전으로 16강 전략과 전술을 가다듬는다. 이후 12일 러시아로 이동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한다.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대표팀은 최근 온두라스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을 통해 최종 엔트리 23명을 확정했다. 16강 진출을 위해선 조별리그에서 같은 조에 묶인 독일과 스웨덴, 멕시코 등 강팀을 상대로 승점을 따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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