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충남도 품질경영대회’가 지난달 30∼31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기업 임직원, 품질분임조원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3
‘2018 충남도 품질경영대회’가 지난달 30∼31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기업 임직원, 품질분임조원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3 

‘2018 충남도 품질경영대회’
현대제철 ‘비타민’ 분임조 대상 영예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 내 기업들의 품질경영과 혁신 활동 우수사례 공유·확산을 꾀하고 있다.

‘2018 충남도 품질경영대회’는 지난달 30∼31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기업 임직원, 품질분임조원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지역 예선을 겸한 이번 대회에는 현대제철, LG화학, 한국서부발전 등 대기업,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등 20개 사업장 35개 분임조가 설비·현장 개선, 환경안전품질 등 8개 부문에 참가했다.

대회 결과 영예의 대상은 제강 공정 보일러 설비 및 유틸리티 운영 업무를 수행하며 1차 정련 설비 개선을 통해 스팀 사용량을 줄여 연간 6억 600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현대제철 당진공장 ‘비타민’ 분임조가 차지했다.

품질분임조 발표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품질경영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풍산 FNS의 김상호 부장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LG화학 정명진 책임과 한화토탈 김상수 주임이 충남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품질경영대회는 기업 및 공공기관 등 조직의 품질경영 우수 개선사례를 발굴해 보급하고, 우수 분임조 활동에 대한 정보교류를 통한 조직 내 원가 절감, 생산성 및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 중”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의 품질경영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품질분임조는 기업의 경영 성과와 직결되는 문제점을 찾아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에 옮겨 성과를 높이는 직장 내 소모임으로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 분임조는 오는 8월 27∼31일 광주에서 개최되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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