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출처: 이재명 선거 캠프)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출처: 이재명 선거 캠프)

“‘성남의 성공’ 다시 입증할 것”
구태 기득권의 16년 장기 집권
정체성 넘치는 ‘새로운 경기’
네거티브 않고 실효적 정책 제시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경기도는 구태 기득권의 16년 장기 집권으로 많은 부문에 걸친 상당 폭의 변화 요구되고 있다. 누구나 공평한 기회를 누리고, 기여한 만큼 나누는 공정한 나라. 그것이 저의 꿈이다.”

성남시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는 앞서 “‘성남의 성공’을 통해 입증한 실력과 능력으로 ‘경기 퍼스트’ 이뤄내겠다‘”는 다짐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지금은 촛불혁명 이후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역사적인 과정”이라며 “이 시기에 경기도민들이 불러주신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31개 시·군의 균형발전, 참여와 자치분권, 남북화해무드를 맞아 평화와 경제가 공존하는 자부심과 정체성 넘치는 ‘새로운 경기’를 실현하겠다”면서 “주권자의 명에 따라 억강부약을 실천하는 공직자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이어 “‘침체와 한계의 경기도’를 타파하고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경기’를 만들어야 할 때”라면서 “대한민국 최대 자치정부 단체장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 정권재창출을 확실히 뒷받침할 유일한 적임자임을 강조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지배자가 아닌 국민 중심의 사고,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정책, 선출자가 아닌 주권자 중심의 마인드를 갖춘 후보, ‘이사 가고 싶은 경기도’를 만들라는 도민 명령을 이행할 수 있는 능력 있는 후보임을 자부한다”고 거듭 자신감을 밝혔다.

또 “고통스런 삶을 경험했기에, 힘겨운 이웃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핵심공약으로 ▲서울 변방이 아닌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이 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경기 ‘경기 퍼스트’ ▲소상공인 매출증대 및 재원의 지역 외부 유출방지를 위한 지역화폐 유통으로 골목경제 활성화 ▲남북정상회담 후속조치에 따른 한반도 신경제중심, 평화경기 구현을 위한 한반도 신경제지도 중심지 등을 제안했다

선거 승리 전략에 대해 이 후보는 “저 뿐 아니라 31개 기초단체장, 142명의 광역의원, 329명의 기초의원 후보 모두가 ‘원팀’으로 정면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대위의 멤버’라기 보다 ‘선대위가 쓰는 도구’라는 자세로 열심히 뛰겠다”면서 네거티브 하지 않고 실효적 정책 제시로 도민과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선거를 치르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 후보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 정권재창출을 위한 중차대한 선거”라고 6.13선거에 대한 정의를 거듭 내리면서 “개인적으로는, 젊은 시절 꿈꾼 공정한 나라, 억울함 없는 상식과 원칙을 통해 사람들이 존중하며 살아가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시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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