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체험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체험 기회가 적은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자연친화적 문화체험을 통해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제공했고, 교실 밖 세상을 향한 새로운 눈과 사회를 읽는 따듯한 마음을 느끼게 하는 기회가 됐다.
이날 캠프에서는 물놀이를 비롯하여 아이들이 직접 조랑말을 타고 들판을 달리며 모험과 도전 정신을 키우고 자유를 만끽할 수 있었다.
또 말 먹이주기, 농기구 다루기, 감자 캐기, 옥수수 따기, 미꾸라지 잡기, 곤충 및 식물 관찰하기 등을 체험하며 자연으로부터 배움과 깨달음을 얻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자들은 6년째 이어지고 있는 폭염 속 여름캠프지만, 때묻지 않은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의 동심과 꿈이 조금씩 커가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
숭의2동에서는 맞벌이 가정 및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연중 방과 후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2회에 걸쳐 캠프를 실시해 아동들에게 다양한 현장 교육 체험을 실시함으로써 어린이들과 학부모 그리고 이웃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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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열 시민기자
hlssm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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