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현종열 시민기자] 인천시 서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서구청장 전년성∙정진모)가 지난 7월 마실거리에서 개최된 “희망&행복 Dream 2010 서구복지박람회”에서 “기부나눔” 행사를 통해 기부된 물품 3500점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저소득 주민 60세대 및 21개의 사회복지시설에 배부됐다.

이 행사는 기업이나 개인이 소장한 생필품을 기증받아 저소득 가정이나 사회복지시설에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작은 기부가 모여 큰 나눔이 가능하다는 슬로건 아래 나눔과 순환의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실시됐다.

올해를 원년으로 삼아 2010개의 생필품을 기부 받는 것을 목표로 관내 대형마트 및 연합회를 중심으로 사업이 전개돼 목표를 170%이상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참여한 기관으로는 가좌2동 주민자치위원회, 신현고등학교, 보육시설 연합회(국공립∙민간∙가정), 대형할인마트(검단 E마트∙롯데마트 검단점∙홈플러스 가좌점), (주)세일쇼핑(가좌동 소재), (주)라스켐 등 10군데서 3300여 점의 생필품과 학용품을 기증했다.

기증받은 물품은 동 주민센터 및 공동생활가정(노인∙장애∙아동), 기타 시설에 골고루 배분해 나눔이 더 행복한 사회로 가는 희망임을 드러냈다.

협의체 관계자는 “내가 가진 것을 조금 더 나눌 수 있다면 더 큰 나눔을 행할 수 있는 기부 나눔 행사는 이번을 계기로 삼아 일반주민도 동참할 수 있는 홍보체계를 구축해 어느 누구나 나눔이 생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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