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열 대구시교육감 후보(왼쪽)가 지난 1일 전국학교 비정규직노동조합 대구지부와 ‘정책협약’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김사열 후보 선대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후보(왼쪽)가 지난 1일 전국학교 비정규직노동조합 대구지부와 ‘정책협약’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김사열 후보 선대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전국학교 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 대구지부와 ‘정책협약식’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정책협약식은 사회 양극화 문제 해결 및 아이들에게 노동의 가치와 인간의 존엄성을 가르치는 교육 현장을 만들어야 함에 공감하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통해 학교 비정규직의 법제화 및 교직원의 지위와 역할을 분명하게 ▲학교 비정규직의 고용불안 요소를 해결과 고용 보장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에 따라 정규직과의 임금차별에 대한 근본 해결 ▲노동 강도 완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 환경 개선 ▲합리적인 노·사 관계 및 노동자가 존중받는 교육현장 만들기 위해 노력 등이다.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후보는 “현재 정부에서도 비정규직 제로화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제가 교육감이 된다면 학교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 개선과 정규직화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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