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두줄나눔봉사단원과 봉사자들이 지난 4~6월 3개월간 중앙동 일대에 설치된 철길 방음벽 벽화그리기를 하고 있다. (제공: 한줄두줄나눔봉사단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
한줄두줄나눔봉사단원과 봉사자들이 지난 4~6월 3개월간 중앙동 일대에 설치된 철길 방음벽 벽화그리기를 하고 있다. (제공: 한줄두줄나눔봉사단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

‘행복한 천안,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프로젝트’
“아름다운 벽화가 나올 수 있도록 함께 노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중앙동 일대에 설치된 철길 방음벽 벽화그리기가 6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일 한줄두줄나눔봉사단에 따르면 행복한 천안, 아름다운거리 조성을 위해 계획한 벽화그리기는 관계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난 4~6월 3개월간 진행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철길방음벽 550여m 구간, 약 1.5m 높이의 면적에 철도와 관련된 시그니처, 꽃과 나무, 풍물 등 다양한 형태의 그림을 새긴다. 또 벽화를 그리기 전에 벽면과 주변의 청소도 진행해 깨끗한 도로환경을 조성했다.

황종숙 한줄두줄나눔봉사단 회장은 “이곳을 지날 때마다 어둡고 지저분하다고 느꼈다”며 “지역사회 기업인 세메스의 지원과 직원들이 동참해 함께 벽화사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조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며 아름다운 벽화가 나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앙동 주민들은 “시내 곳곳에 다양한 벽화조성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번 벽화는 규모가 상당하다”며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을 계기로 또 다른 취약지구에도 사업이 진행돼 아름답고 행복한 천안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관심과 간식 등을 전하며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한줄두줄나눔봉사단원과 봉사자들이 중앙동 일대에 설치된 철길 방음벽 벽화그리기에 앞서 주변 청소를 하고 있다. (제공: 한줄두줄나눔봉사단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
한줄두줄나눔봉사단원과 봉사자들이 중앙동 일대에 설치된 철길 방음벽 벽화그리기에 앞서 주변 청소를 하고 있다. (제공: 한줄두줄나눔봉사단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

한편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은 한줄두줄나눔봉사단(단장 황종숙)이 추진하고 세메스㈜(대표이사 김용식)가 지원하며 달빛사랑봉사단(단장 유명석), 한국철도시설공단충청본부(본부장 장봉희), 해태htb 한마음나눔회(회장 강성원)의 협력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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