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13일 오전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와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13일 오전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와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트럼프 확인 발언 나오자 높은 기대감 표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청와대가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공식화하면서 종전선언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북미 대화 국면이 급물살을 타는 것과 관련해 “설레는 마음으로 지켜보겠다”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미국 백악관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면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 입장을 밝히자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음으로써 북미회담으로 향하는 길이 더 넓어지고 탄탄해진 듯하다”며 “싱가포르에서 열릴 세기적 만남을 설레는 마음으로, 그러나 차분히 지켜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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