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독서캠핑’ 홍보포스트.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캠핑’ 홍보포스트.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1박 2일간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에서 올해 대구 북 페스티벌 ‘가족과 함께하는 강변 독서캠핑’을 개최한다.

이번 가족 독서캠핑은 캠핑과 독서를 접목해 가족 간 소통의 장 마련과 가족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캠핑’은 올해 3회째로 매년 500여명의 가족이 참가했으며 매회를 거듭할수록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이 많아지고 있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김윤정 작가의 ‘엄마의 선물’ 강연회 ▲책 놀이 ▲영어 스토리텔링 ▲한 뼘 책 장터 ▲대구도서관 체험관 ▲가족 가훈 등의 체험 부스 ▲야외음악제 ▲느린 우체통 편지쓰기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장소를 팔공산에서 낙동강변으로 하고 참가자들이 도서를 필수로 준비해 다른 참가자들과 도서를 서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야외음악제에서는 ‘가족 장기자랑’을 통해 직접 무대에 설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더욱 늘었다.

진광식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스마트폰에 익숙해져 가족 간 대화가 드물어진 시대에 캠핑을 통해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고 다양한 독서와 관련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책과도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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