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출처: 방탄소년단 페이스북 캡처)
방탄소년단 (출처: 방탄소년단 페이스북 캡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독일 베를린 콘서트 티켓이 1일(현지시간) 판매 시작 9분 만에 매진됐다.

이번 베를린 콘서트는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10월 16일, 17일 한 차례씩 열린다. 공연장은 약 3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판매된 공연 티켓 규모는 총 3만여 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9시부터 인터넷, 전화, 현장 등을 통해 티켓 판매가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새벽부터 수백명의 팬이 몰려들었다.

현지 언론은 모든 티켓이 매진되는 데 9분이 걸렸다고 보도했다. 티켓 가격은 최저가 73유로(한화 약 9만 1000원), 최고가 349유로(44만원)에 판매됐다.

콘서트 티켓은 매진 직후 암시장에서 최고 500유로에 거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9일 신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 10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 가수의 노래가 ‘핫 100’ 10위에 오른건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한 번에 ‘핫 100’과 ‘빌보드 200’에 동시 진입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은 ‘화양연화 pt.2’ 171위,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 107위, ‘윙스(WINGS)’ 26위,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 61위, LOVE YOURSELF 承 ‘Her’ 7위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6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 차트에 이름을 남겼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8월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부터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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