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 전경 (제공: 한양사이버대학교)
한양사이버대학교 전경 (제공: 한양사이버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양사이버대학교가 2018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1일부터 7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18 2학기 28개 학과(부) 정원 내 1095명을 모집하며, 기계자동차공학부, 전기전자통신공학부,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 등을 개설했다.

현재 2018년 현재 학부과정 28개 학과(부)에 재적학생 1만 6967명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2010년 국내 최초로 개원한 한양사이버대학원 석사과정은 5개 대학원, 12개 전공에 재학생 814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원으로 성장했다. 학부 졸업생들의 10% 이상이 국내외 유명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교육과정의 질적 우수성도 함께 인정받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한양사이버대는 교육부의 원격대학평가에서 종합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어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 평가에서 수업(교수학습), 인적자원, 물적자원, 경영 및 행정, 교육성과 등 6개 영역 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015년에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고 전체 21개 사이버대학이 참가한 교수학습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한양사이버대학교의 ‘지능형 온라인 시험·평가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 사례’가 최우수상을 단독 수상했다.

그밖에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실시한 2017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3년 연속 1위를 차지함으로써 총 11회 수상으로 사이버대학교 중 1위에 최다 선정됐다. 지난 4월에는 2017년 국가브랜드대상 사이버대학 부문 대상으로 7년 연속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 사이버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한양사이버대 관계자는 “2017년 정보공시 기준 사이버대학 중 최고액인 171.9억원의 장학금을 재학생에게 지급해 학비 부담 없이 누구나 고등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한양대와의 교류를 통해 한양대 도서관을 공동 사용하며, 한양대병원 이용시 한양대 학생과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게다가 1학기 6학점씩 재학기간 중 최대 30학점까지 한양대 정규 수업을 수강해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생서비스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2018년 2학기 모집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 전문대학 졸업자나 4년제 대학교 수료 이상, 2년제 대학 졸업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모집학과는 28개 학과 및 전공으로 공학계열은 총 5개 학과 및 학부(컴퓨터·정보보호공학부(컴퓨터공학과, 해킹보안학과), 전기전자통신공학부, 기계자동차공학부,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다. 인문사회계열은 상담심리학과, 미술치료학과, 청소년상담학과를 비롯해 사회복지학부, 아동학과 등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실용 학과들이 개설돼 있으며, 이들 학과들의 경우 전문 자격증 혹은 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 관계자는 “영어, 일본어학과 등 외국어 분야의 전공도 있으며, 21세기의 메가트렌드인 저출산-고령사회에 대비해 각종 산업과 금융, 마케팅 분야를 이끌어갈 전문 인력 양성을 양성하는 실버산업학과도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경영학 관련 학과들도 다양하게 개설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전통적 인기 학과인 마케팅학과, 재무·회계·세무학과를 비롯해 경영정보학과, 글로벌경영학과, 서비스·생산·물류학과, 인사조직·전략벤처학과 등이 개설돼 있다. 아울러 디자인학부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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