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5구역 ‘재건축 조합’ 정상화될 수 있을까
홍은5구역 ‘재건축 조합’ 정상화될 수 있을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제5주택 조감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제5주택 조감도.

신임·전임 조합간 갈등 여전

조합설립 변경동의 결과 주목

인근 공인중개사 ‘반신반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조합무효 소송으로 난항을 겪던 홍은5구역 재건축 조합이 정상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홍은5구역 재건축은 2010년 조합설립 이후 조합무효 소송으로 약 5년간 사업이 지연됐지만 2015년 대법원 승소로 조합이 다시 인정돼 현재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동안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던 조합을 정상화시켜 투명하고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새로운 조합이 들어온 상태다. 조합무효소송 2심 패소 때 전 조합장이 매도청구 소송을 취하함에 따라 재건축 절차에 따라 현재 조합설립 변경동의서를 받고 있다.

취임 7월 차인 조성훈 조합장은 “현재 재건축을 반대하는 조합원을 직접 만나 설명 및 설득을 통해 변경동의서를 약 70% 받은 상태”라며 “비대위와 몇몇 주민들이 변경동의서 제출을 하지 않고 있으며, 다른 조합원의 제출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비대위와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은 현 조합장이 당선된 지 6개월이 지났음에도 변경동의서를 완료하지 못했으니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조 조합장은 “근거 없는 모략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로 인한 피해는 모두 조합원의 부담금으로 되돌아온다. 일부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조합을 믿고 따라와 주는 것만이 조합원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근 공인중개업자들은 조합 갈등으로 인해 언제 또다시 무산될지 모른다는 회이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홍은동 인근 공인중개업자는 “재건축 추진이 잘못됐던 곳은 또다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재건축에서는 조합장이 동의서를 가라로 만드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단 재건축이 추진될 경우 1억원 가까이 프리미엄이 붙는 부분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한편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홍은5구역 재건축은 주변 대규모 녹지공원인 백련산 근린공원을 배후에 두고 홍제천이 앞에 놓인 천혜의 배산임수 조건에 서대문구청, 연대, 이대. 홍대 등의 명문대를 인근에 둔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현재 조합원 206명이며 2016년 7월 조합 총회를 통하여 평형대조정(540세대-644세대) 및 임대아파트 축소(88세대-7세대)로 인해 사업성이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서대문구 홍은동 주변 아파트 시세는 (2018년 5월 84㎡ 기준) 북한산 더샾 8억 5000만원(최고가) DMC 파크뷰 2단지 9억 5000만원(최고가)를 형성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