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외교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미정상회담 진행상황 등에 대해 공유 및 논의했다고 밝혔다. (출처: 외교부)
1일 외교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미정상회담 진행상황 등에 대해 공유 및 논의했다고 밝혔다. (출처: 외교부)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장관이 1일 오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로 북미 실무접촉 결과와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30∼31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의 뉴욕 고위급 협의와 판문점 북미 실무접촉 결과를 상세히 공유했다.

또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정상회담 재추진 동향과 향후 추진 방향과 관련된 미국 측 구상을 설명했다.

이에 강 장관은 최근 일련의 북미 접촉 과정에서의 한미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강조하고 지금의 대화 동력을 계속 유지하면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협의했다.

양측은 아울러 이후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한미 각 레벨에서 긴밀히 소통·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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