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왼쪽)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왼쪽)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통일부는 1일 오전 10시~10시 55분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고위급회담 오전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판문점 선언 이행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고, 검토한 다음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분야별 회담 날짜와 615 공동행사, 공동연락사무소 등에 대한 기본적인 의견을 교환했다”며 “각자 안을 발표하고 검토를 해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크게 이견이 있는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우리측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등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했다.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등 5명의 대표단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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