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원주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가 1일 중앙공원(2구역)의 민간공원 조성을 위한 협상대상자 선정 제안 공고를 했다.

중앙공원(2구역) 조성사업은 재정적인 능력을 갖춘 개인이나 법인, 2개 이상 5개사(인) 이하의 개인 또는 법인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민간공원을 추진하고자 하는 개인 또는 법인은 오는 6월 25일(월)까지 사업 참가 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사업 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제안자에 한해 8월 23일(목)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원주시가 추진 중인 중앙공원(2구역)의 사업구역은 31만 8572㎡이며 이중 사유지인 27만 2381㎡의 30% 이내인 8만 1714㎡에 비 공원 시설이 설치된다.

현재 추진 중인 중앙공원(1구역)은 지난 5월 29일 공원시설을 착공했으며, 2020년 상반기까지 준공해 기부채납 받을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지난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한 단구·단계공원은 현재 제안 수용 후 행정절차 진행 중이며, 2019년 상반기 실시계획 인가 및 토지보상 착수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원주시는 건실한 민간사업자가 선정되고 원주 민간 중앙공원(2구역)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된다면 민간자본을 통한 장기 미집행 시설 해소와 함께 도심 녹지 축 보존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소중한 여가활동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홈페이지 공고란(http://www.wonju.go.kr)을 참조하거나 원주시청 공원녹지과(033-737-36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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