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주택공사가 공공분양을 실시하는 구로 항동지구 3단지 조감도.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1
서울도시주택공사가 공공분양을 실시하는 구로 항동지구 3단지 조감도.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1

6월 11~12일 특별분양 청약 접수

3단지 분양주택 732세대 공급

9월 4~6일 계약 내년 3월 입주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가 항동 공공주택지구 3단지 분양주택에 대해 지난 5월 31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오는 11~12일 특별분양 청약접수를 받는다.

구로구 항동지구는 서울 서남권 대규모 공공주택개발지구로 지구 중심부에 위치한 항동지구 3단지는 유치원, 초·중학교 예정부지와 근린생활시설 등 편의시설 예정부지가 인접돼 있으며 근린공원과 푸른수목원, 역곡천으로 이어지는 풍부한 녹지가 있다.

인근 3㎞ 이내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가 입지하고 항동지구를 가로지르는 간선도로인 서해안로와 남북을 가로지르는 부광로 등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좋다. 또한 1.5㎞ 이내에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온수역, 7호선 천왕역이 있어 지하철 이용도 용이하다.

주변의 자연환경에 어울리는 친환경 전원형 주거단지를 기본방향으로 주변지역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유도하고 계수대로변에의 도시적 경관에 대응하는 공중정원을 계획해 시점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경관이미지를 조성했다. 또한 경로당, 작은도서관, 휘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부대복리시설을 통합 계획했고 향후 리모델링이 가능한 장수명 구조 및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중공슬라브 등을 적용했다.

항동지구 3단지는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항동지구에서 공급하는 최초 분양단지며 전용면적 59㎡, 74㎡, 84㎡로 구성된 분양주택 732세대와 국민임대 438세대(전용 39㎡, 49㎡, 59㎡) 총 1170세대가 건설되는 소셜믹스 단지다.

분양 가격은 민간 분양 대비 10% 이상 낮은 수준이다. 세대별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59㎡의 경우 평균 3억 6000만원 선으로 최저 3억 4043만원부터 최고 3억 7044만원 ▲전용면적 74㎡는 평균 3억 9243만원으로 최저 3억 7012만원부터 최고 4억 420만원 ▲전용면적 84㎡는 평균 4억 2261만원으로 최저 3억 9760만원부터 최고 4억 3416만원이다.

2010년 모집한 사전(입주)예약 당첨자의 경우, 사전예약 모집공고 당시 추정분양가에서 본청약이 예정됐던 2014년까지 4년간의 물가상승률만 반영한 분양가격으로 공급된다.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규정에 따라 서울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50%를 우선공급하고, 수도권(서울시 1년 미만 거주자, 경기도, 인천시)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를 공급한다.

사이버 견본주택 및 전자 팸플릿은 현재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특별·일반분양 당첨자, 동·호수 배정 발표는 오는 7월 12일 금융결제원 APT2you 홈페이지 및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계약기간은 9월 4~6일이고 입주는 내년 3월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