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95차 풍수원성당 성체현양대회가 횡성군 서원면에 있는 풍수원성당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조규만 원주교구장이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1
31일 95차 풍수원성당 성체현양대회가 횡성군 서원면에 있는 풍수원성당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조규만 원주교구장이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1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제95차 횡성 풍수원성당 성체 현양 대회가 31일 오전 서원면 경강로에 있는 풍수원성당 특별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춘천과 원주교구 신도 약 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미사와 2부 성체행렬 및 강복 집전 순으로 진행됐다.

1부는 조규만 원주 교구장 집전으로 미사곡, 복음 강론, 봉헌, 기도 순서로 미사가 진행됐다. 이어 2부 성체행렬과 성체강복은 김운회 춘천 교구장이 집전했다.

성체 현양 대회는 성체성사의 신비를 더욱 충실히 살아가기로 다짐하며 성체를 흠숭하는 최고의 축제이다.

1882년부터 시작된 세계 성체 현양 대회가 4년마다 거행되고 있다. 이곳 횡성 풍수원성당 성체 현양 대회는 1920년 처음 시작된 이래 6.25 동란 3년을 제외하고 꾸준히 이어와 올해로 95차를 맞이했다.

한편 횡성 풍수원성당 선체 현양 대회는 1996년부터 춘천교구와 원주교구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있다.

제95차 횡성 풍수원성당 성체현양대회에 춘천교구와 원주교구의 많은 신도들이 참석해 미사를 드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1
제95차 횡성 풍수원성당 성체현양대회에 춘천교구와 원주교구의 많은 신도들이 참석해 미사를 드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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