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정의당이 공식선거운동 첫날 31일 오전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 시계탑 앞에서 제7회 지방선거 합동출정식을 열고 기호 5번 손가락 모양의 피켓을 흔들며, 이번 6.13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1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정의당이 공식선거운동 첫날 31일 오전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 시계탑 앞에서 제7회 지방선거 합동출정식을 열고 기호 5번 손가락 모양의 피켓을 흔들며, 이번 6.13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1

“기호 5번 정의당, 지지율 목표 21%”
“기초의원·비례의원 전원 당선 결의”
“21세기 책임지는 진보정당 되겠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촛불 혁명의 과제를 가장 충실하게 실현할 정당은 정의당입니다.”

정의당이 공식선거운동 첫날 31일 오전,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 시계탑 앞에서 제7회 지방선거 합동출정식을 열고 기호 5번 손가락 모양의 피켓을 흔들며, 이번 6.13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나경채 광주시장 후보를 중심으로 선거대책위원회 및 15명의 후보자들은 “정의로운 세력이 우리나라 정치의 주류가 되고 낡고 부패한 수구세력들이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질 수 있도록 정의당을 키워 달라”고 광주시민의 표심에 호소했다.

특히 4.27 판문점 선언을 언급하면서 “한반도에 평화의 봄이 한창 피어나고 있는 가운데 치루는 선거인만큼 촛불 시대 진보정치 1번지인 광주에서 정의당을 선택해 준다면 새로운 촛불 시대의 개막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출정선언문을 통해 “중앙에 집중된 권력과 부를 지방정부로 나누고, 민주화의 씨앗을 골목까지 확산하는 것을 이번 지방선거의 중요한 의미이며, 분단 70년을 종식시킬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을 이번 선거의 보이지 않는 특징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나경채 광주시장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날 31일 오전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정의당 합동출정식에서 광주시민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1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나경채 광주시장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날 31일 오전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정의당 합동출정식에서 광주시민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1

정의당 선대위와 후보자 일동에 따르면, 지금까지 지방선거와는 달리 지역민들의 세세한 요구를 실현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시대적 과제에도 부응하는 정당과 인물이 높은 평가와 지지를 얻고 있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의 지지율 목표는 21%이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기초의원과 비례의원 전원 당선시켜 21세기를 책임지는 진보정당이 되겠다”고 결의했다.

나경채 정의당 광주시장 후보는 “방송토론에 나오지 않는 광주시장 후보는 정정당당한 정책토론을 통해 광주시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를 향해 한마디 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지난 촛불 혁명 당시에도 처음부터 가장 먼저 탄핵의 기치를 들었으며, 최후 승리의 그 날까지 하루도 투쟁의 깃발을 멈추지 않았다”면서 “노동이 당당한 나라‘의 실현을 위해 비정규직의 정당이자 국민의 노동조합이 되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고 정의당 가치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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