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출처: 방탄소년단 페이스북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 (출처: 방탄소년단 페이스북 캡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신곡 ‘페이크 러브(FAKE LOV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0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 가수의 노래가 '핫 100'에 등장하면서부터 10위권에 든 것은 처음이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가 ‘핫 100’ 차트에서 10위권에 들면서 한국 가수로 역대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은 한 번에 ‘핫 100’과 ‘빌보드 200’에 동시 진입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2012년 ‘핫 100’에서 2위까지 오른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64위부터 시작했었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은 ‘화양연화 pt.2’ 171위,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 107위, ‘윙스(WINGS)’ 26위,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 61위, LOVE YOURSELF 承 ‘Her’ 7위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6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 차트에 이름을 남겼다.

30일 싸이는 자신의 SNS에 ‘방탄소년단이 싸이에 이어 K팝 사상 두 번째로 핫 100 10위권에 들었다’는 제목의 빌보드 기사를 리트윗했다. 이어 그는 “더욱 강해졌다(Stronger)” “자랑스럽다(Proud)”라고 말하며 ‘엄지 척’ 이모티콘을 함께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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