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가 30일 전남과 경북 초·중학생들을 초대해 ‘동서화합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의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0
전남도의회가 30일 전남과 경북 초·중학생들을 초대해 ‘동서화합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의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0

전남·경북 학생들 소통 시간 가져
조례안과 자유발언 서로 의견 나눠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의회(의장 임명규)가 30일 전남과 경북 초·중학생들을 초대해 ‘동서화합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준비했으며, 청소년기부터 영·호남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간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의회교실에 참여한 전남·경북 청소년들은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장을 직접 선출하고 조례안 찬반 토론, 5분 자유발언 등 본회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 학생들 사이에 논쟁이 되고 있는 문제를 조례안과 자유발언 주제로 서로 의견을 나눠 의미 있는 교류가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의회 임영주 사무처장은 “도의회에서는 청소년들이 양질의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우리 지역 아이들이 국가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