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생명 SW 기업 ‘㈜에스에스엘’ 제품 개발·브랜드 론칭 지원

[천지일보 전주=이영지 기자] 전라북도 전주시가 지역 내 SW(소프트웨어) 분야 창업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문산성, 이하 진흥원)은 딸기와 파프리카 등 작물 생육관리 시스템에 ICT 기술을 융합한 ‘온실 정밀재배시스템’을 만든 지역 SW기업인 ㈜에스에스엘이 시와 진흥원이 지원하는 ‘개방형 농생명 SW 융합기술 상용화 지원사업’의 수혜를 통해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와 진흥원이 지난 2015년부터 2개년 동안 매년 SW 제품 상용화 가능 제품에 대해 약 1억 7000만원의 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8개사의 제품 상용화를 추진해 왔다.

대표적으로, 지원 대상기업 중 지난 2014년 창업한 ㈜에스에스엘(대표 장영원)의 경우, 지난해 ‘개방형 농생명 SW 융합기술 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파프리카 시험장 내 첨단 유리온실 설치를 시작으로, 김제 딸기재배 시설하우스 테스트베드, 남원 파프리카 재배시설 하우스 6개 농가에 ‘온실 정밀재배시스템’을 납품, 시험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 발생량, 광량 등 온실 내 환경정보와 배액 정보를 수집해 작물 생육상태를 분석하고 최적의 재배환경을 농민에게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이 업체는 향후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협력해 작물의 정밀재배를 위한 제품의 지능화 및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장원영 ㈜에스에스엘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기술과의 기술 수준 격차를 줄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온실 정보를 바탕으로 작물 생장에 필요한 각종 정보 및 원격 온실 설비 제어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농가의 생산량 제고 및 실패율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 발생량, 광량 등 온실 내 환경정보와 배액정보를 수집해 작물 생육상태를 분석하고 최적의 재배환경을 농민에게 제공하게 된다.

이 업체는 향후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협력해 작물의 정밀재배를 위한 제품의 지능화 및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장원영 ㈜에스에스엘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기술과의 기술 수준 격차를 줄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온실정보를 바탕으로 작물 생장에 필요한 각종 정보 및 원격 온실설비 제어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농가의 생산량 제고 및 실패율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농생명 SW융합기술은 우리 지역 ICT신산업분야를 여는 새로운 장이 됨과 동시에 첨단 미래기술로 경제 부가가치 창출로 연계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고 있다”며 “특히 지역 내 창업 5년 이내의 초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통해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이 의미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업들과 끝까지 동행해 아이디어부터 개발, 제품상용화, 국내·외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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