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헌 기자]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0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0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통일부가 30일 최근 북한 매체에서 탈북 여종업원 송환을 거듭 촉구하는 것에 대해 “남과 북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의도에 대해선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게 적절치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탈북종업원을 북송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미 여러 번 말씀드렸다. 더 설명드릴 내용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백 대변인은 “판문점 선언에 남과 북은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며 적십자 회담을 개최해서 이산가족 상봉 등 제반 문제들을 협의·해결해 나가기로 했다”며 “판문점 선언의 전반적인 이행문제들을 협의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이 이번 주 예정되고, 연이어서 회담들이 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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