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정부 기조 아래 기업들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보폭을 맞추고 있다. 사회 구석구석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창의적이며 지속적인 행보를 통해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들의 활동을 소개하고자 한다

한화그룹에서 올해로 19년째 후원하고 있는 국내 최대(最大), 최고(最古) 교향악 연주회로 한화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화불꽃합창단이 특별 출연한 전야제 공연 모습. (제공: 한화그룹)
한화그룹에서 올해로 19년째 후원하고 있는 국내 최대(最大), 최고(最古) 교향악 연주회로 한화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화불꽃합창단이 특별 출연한 전야제 공연 모습. (제공: 한화그룹)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화그룹은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창업 이래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한화그룹은 숲을 이루고 살아가는 나무처럼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철학을 자원봉사, 사회복지, 문화예술, 육영공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실천하고 있다.

한화는 기관이나 단체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금에 회사가 해당 금액의 150%를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언제라도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급자원봉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국 80여 개 사업장에 사회공헌 담당자를 두고 있으며,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운영위원회를 설치 운영하여 활동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특히 2009년부터 현재까지 10년째 진행되고 있는 ‘한화예술더하기’는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협력기관, NPO, 한화그룹 임직원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협업하여 진행하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아동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및 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임직원들에게는 즐거운 자원봉사 및 자아성장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지난 2000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 2004년부터 지방 도시에서도 클래식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한화 팝&클래식 여행’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한화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창단, 육성하는 등 장기적 안목으로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매년 가을, 한강에서 펼쳐지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도 2000년부터 시작한 한화의 대표적인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한화는 불꽃축제를 통해 반복되는 일상 속에 지친 시민들의 가슴 속에 ‘내일을 향한 응원’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Happy Sunshine 캠페인’은 비즈니스와 연계한 한화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화는 글로벌 1위 태양광 업체로서 2011년부터 7년간 총 217개 복지시설에 1527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고 있다. (제공: 한화그룹)
‘Happy Sunshine 캠페인’은 비즈니스와 연계한 한화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화는 글로벌 1위 태양광 업체로서 2011년부터 7년간 총 217개 복지시설에 1527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고 있다. (제공: 한화그룹)

‘Happy Sunshine 캠페인’은 비즈니스와 연계한 한화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는 복지시설 대상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1년부터 시작해 7년간 총 217개 복지시설에 1527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였으며, 이는 881톤의 CO2 배출을 감소시켜 소나무(20년산) 약 30만 그루 이상을 심는 효과와 같다.

Happy Sunshine 캠페인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후베이성의 위양관쩐 초등학교, 칭하이성의 시에거우샹 희망학교 등 해외에서도 지붕형 태양광 발전 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했다. 뿐만 아니라 사막화 방지를 위한‘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을 통해 최근 중국 닝샤자치구 내 마오쓰 사막에 5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한화 태양의 숲 6호’를 조성한 바 있다. 현재까지 여의도 공원(23만㎡)의 약 6배 규모인 133만㎡의 크기에 49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친환경 가치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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