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인천시 10개 군·구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2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별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박남춘 후보)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0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인천시 10개 군·구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2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별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박남춘 후보)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0

‘구석구석 새로운 인천을 위한 군·구별 5대 핵심공약’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인천시 10개 군·구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함께  29일 인천시청에서 ‘구석구석 새로운 인천을 위한 50대 지역핵심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시장 후보와 각 기초단체장 후보가 합심해서 지역 공약을 준비했다. 지역공약은 시정부와 기초단체가 협력해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 1명의 시장 후보와 10명의 기초단체장 후보, 36명의 광역의원 후보, 106명의 기초의원 후보와 1명의 국회의원을 포함한 154명이 출마한다.

이에 박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 운동 기간 한 팀으로 똘똘 뭉쳐 지역주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라도 소중히 새기고 소통하면서 시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드리자”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군·구 기초 단체장 후보들은 지역별 정책 슬로건과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한연희 강화군수 후보는 ‘군민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강화’라는 정책 슬로건과 주요 공약에는 ▲영종-신도-강화 연도교 조기착공 추진 ▲강화도 농산물 인천 공공급식 우선공급 및 판로마련 ▲고려역사문화 복원 사업지구 지정 및 역사관광사업 활성화 ▲교동도 평화산단 조성 ▲강화~개성, 강화~교동~해주 연결 도로 추진을 제시했다.

장정민 옹진군수 후보는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평화 해양관광 1번지 옹진’을 공약에는 ▲섬 해상교통 편의 증진 및 여객선 준공영제 추진 ▲서해5도 주민 정주지원 강화 ▲영흥도 국가어항 지정 및 관광특화사업 추진 ▲백령 공항 건설 추진 ▲영종~신도, 모도~장봉도 간 연도교 추진을 제시했다.

홍인성 중구청장 후보는 ‘개항 역사 도시, 평화의 관문 중구’ 슬로건과 ▲복합해양문화항만 벨트 추진 ▲제3연륙교 조기 개통 추진 ▲개항 역사문화지구 사업 추진 ▲내항 기능 재배치 및 내항 재개발 ▲인천국제공항 항공정비(MRO) 특화단지 조성을 공약했다.

허인환 동구청장 후보는 ‘새로운 정책, 새로운 동구’ 슬로건과 ▲동인천역 북광장 상권 활성화 ▲동구 해안도로변 산책로 조성 ▲인천산업유통단지 구조 고도화 추진 ▲'더불어 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인천의료원 기능 강화 및 지역 밀착형 진료시설 확대를 약속했다.

김정식 남구청장 후보는 슬로건으로 ‘든든한 내일이 있는 남구’를 ▲주안 국가산업단지 첨단화로 경제중심도시 남구 육성 ▲남구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미추홀 문화사업 클러스터 조성 ▲주안역 일대 종합개발을 통한 남구경제 활성화 ▲문학IC 인천국제공항 및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진출입로 확보할 것을 제시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 후보는 ‘미래문화생명도시 21세기 연수구’를 슬로건으로 ▲송도 출발 GTX–b노선 조속한 착공 추진 ▲청학역 조기 착공 및 청학역~구로역 간 제2경인전철 추진 ▲송도 석산부지 힐링캠프 조성 ▲옥련동 중고차수출단지 부지문제 해결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남항-송도-시화구간 조기 건설 등을 제시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 후보는 슬로건으로 ‘정치, 경제 1번지 남동구’를 ▲제2경인전철 건설 추진 ▲인천2호선 서창2지구와 KTX 광명역 연결 ▲인천대공원·소래습지생태공원·소래포구 관광벨트 추진 ▲남동국가산단 구조 고도화 ▲소래포구 국가 어항 활성화할 것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 후보는 ‘부평이 젊어집니다’라는 슬로건을 ▲부평 미군기지 토양정화 및 효율 활용 ▲3보급단 등 군부대 이전 및 군용철로 폐선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굴포천 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 ▲동암역~백운역 이면도로 지하화 연결 ▲부평성모병원 및 경찰종합학교 부지 앞 도로 확장 추진에 대해 공약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 후보는 슬로건으로 ‘계양구민이 주인입니다’를 ▲계양 테크노밸리 조성을 통한 일자리 2만개 창출 ▲계양역 인근 아라뱃길 활성화 및 사업거점 조성 ▲서울2호선 연장 및 광역 철도 인프라 확대 ▲제2서운산업단지 조성 ▲효성도시 개발 추진을 제시했다.

이재현 서구청장 후보는 ‘클린 서구’를 슬로건으로 ▲수도권 매립지 조기종료 및 생태형 미래도시 건립 ▲서북부 제2종합터미널 건설 등 광역교통망 확충 ▲서울2호선 청라 연장 및 인천1호선·서울5호선 검단 연장 ▲청라국제업무단지에 금융관련 기업 유치 ▲검단신도시 2기 사업 적기 완료가 핵심 공약이다.

한편 박남춘 후보 캠프는 이날 발표한 지역 50대 핵심공약과 향후 주민이 필요로 한 지역 정책공약들을 추가로 채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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