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지난 28일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0
윤화섭 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지난 28일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0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윤화섭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후보가 지난 28일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혁신도시, 살맛나는 안산’을 만들기 위한 10대 정책목표, 5대 핵심공약과 함께 화랑·초지역세권을 세계적인 문화교육관광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윤 후보가 밝힌 초지·역세권 개발 구상은 ▲4호선 지하화를 통한 글벌 랜드마크 조성 ▲남북-러시아-유럽까지 이어지는 서해안 철도교통허브 ▲주거와 쇼핑타운(아트시티) ▲국립 문화교육관광클러스터 등으로 전체 사업비는 약 2조 7000억원대에 달한다.

화랑역세권이 안산발전의 핵으로 급부상하는 것은 서해선(소사-원시선)개통으로 기존 지하철4호선, 인천발 KTX 정차역, 수인선 연계 등 4개 철도망이 연결되는데다 향후 신안산선과 수도권 외곽순환철도 개통, GTX노선까지 연장시킬 경우 7개 철도망이 집결되는 서해안 철도허브역이 되기 때문이다.

윤 후보는 이점에 주목해 먼저 인근 지하철 4호선(안산선)을 지하화해 청년창업공간, 문화예술창작스튜디오, 세계음식거리 등 청년스타트업과 문화예술쇼핑공간, 안산시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와 함께 5대 핵심공약으로 ▲4호선 지하화로 화랑역세권에 글로벌 문화교육관광허브 육성 ▲둘째아이 출산장려금 300만원, 출산연금제 도입 ▲청년친화형산업단지 개발로 일자리 15만개 창출 ▲중학생 무상교복·고교생 무상급식 전면 실시 ▲민영공유자전거도입 등 보행·자전거 친화도시 정책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화랑유원지 등 초지역세권은 향후 남북교로는 물론 유럽까지 이어지는 철도망의 허브로서 세계인이 찾는 문화교육관광지로 전환시키겠다”며 “문재인대통령과 함께 안산시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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