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후보가 28일 충장로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상인들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제공: 임택 동구청장 후보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0
임택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후보가 28일 충장로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상인들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제공: 임택 동구청장 후보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0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구도심 상권 살리기 위해 노력할 것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임택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후보가 28일 충장로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상인들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상인들은 임 후보에게 충장로 상권 한가운데 위치한 갤러리존은 5층 건물로 한때 점포수가 448개에 달하는 대규모 쇼핑센터였는데, 현재는 지하와 1층을 제외한 점포는 거의 운영이 안 되며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하소연했다.

임 후보는 이들의 고충을 들으며 “금남로·충장로 공실률은 2018년 현재 30%를 넘어섰는데,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충분히 공감했다”며 “구도심 침체는 동구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로 해결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서 충장로·금남로 상권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동구의 자영업 비율은 90% 가까이 이르는데, 상권활성화가 곧 지역경제와 동구를 살리는 길”이라며 “우선 가장 시급한 문제는 주차장 문제다. 현재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무인주차 시스템을 개선·확대하고 주변 유휴부지 매입 등을 통해 주차공간을 확보해서 상가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충장로 상권은 뷰티·패션 산업 쇼핑거리로 특화시켜 지원하는 등 금남로 상권은 투자진흥지구로 확대하겠다”며 “언제든지 현장을 찾아가서 상황을 점검하고 좀 더 구체적인 대안을 상인들과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임택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후보가 28일 충장로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임택 동구청장 후보 캠프).ⓒ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0
임택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후보가 28일 충장로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임택 동구청장 후보 캠프).ⓒ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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