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지난해 진행한 꿈길 원정대에 참석한 경북 청도군 이서중학교 학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0
신한은행이 지난해 진행한 꿈길 원정대에 참석한 경북 청도군 이서중학교 학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30 

전국 농산어촌 학교 방문

은행원 체험 기회 제공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은행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미션 아래 ‘상생공존(복지), 문화나눔(문화), 환경지향(환경)’의 3가지 전략방향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은 금융의 본업을 살린 금융교육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3년 9월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실제 영업점과 동일한 환경의 금융교육 공간인 ‘신한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설립해 미래세대를 위한 금융체험과 은행원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6년 4월에는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은행 접근이 어려운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인 ‘신한은행이 간다! 꿈길 원정대’를 진행하고 있다.

원정대는 이동점포인 ‘뱅버드’에서 은행원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의 금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통장발급 등 실질적인 은행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교육과 진로설계를 위한 비전트리 만들기, 금융지식 보드게임 등을 통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은행원 직업을 접할 수 있어 교육 현장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 신한은행은 ‘꿈길 원정대’를 통해 농산어촌 학교의 진로체험교육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지원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부총리상을 수상했다.

원정대는 올해 전국 80개 농산어촌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산어촌 학생들이 금융인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자유학기제 진로체험교육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신한은행희망재단, 신한은행 충북장학회, 신한은행 강원장학회를 통해 국내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중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 등 저소득국가의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장학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금융공학 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신한금융공학상’을 수여하는 학술지원사업을 진행, 매년 약 500명에게 약 2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의 기부참여 시스템인 ‘사랑의 클릭’을 구축해 자발적인 기부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랑의 클릭’은 2005년부터 2016년까지 512개 사연에 총 15억 6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꾸준히 이웃과 나누는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