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지난 4월 22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2018 안전공감 마라톤’을 개최한 가운데 참가자 5천여명이 출발 신호와 함께 달리고 있다. (제공: 현대글리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지난 4월 22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2018 안전공감 마라톤’을 개최한 가운데 참가자 5천여명이 출발 신호와 함께 달리고 있다. (제공: 현대글리비스)

‘2018 안전공감 마라톤’ 성료

참가비 ‘졸음 쉼터’ 환경개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안전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안전공감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글로비스는 ‘도로교통 안전’과 ‘재난재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안전공감 캠페인은 ‘안전공감 마라톤’ 행사, 안전운전 용품세트 무료 배포, 어린이 재난안전 체험교육, 재해구호용품 무상운송 등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이뤄져 있다.

우선 현대글로비스는 ‘2018 안전공감 마라톤’을 지난 4월 22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5천여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안전공감 마라톤은 5㎞와 10㎞ 2개 부문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한강 시민공원과 윤중로 등 여의도 일대를 함께 달리며 교통안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참가비는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사용된다. 지난 안전공감 마라톤의 참가비 수익금 4885만원 전액은 경기도 광주시 제2중부고속도로에 위치한 ‘상번천 졸음쉼터’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에 쓰여 졸음운전 방지에 기여한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마라톤 행사에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참여형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응급 상황을 대비한 심폐 소생술 교육과 어린이를 위한 안전 퀴즈 대회를 진행해 참가자들이 안전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VR(가상 현실)기기를 이용한 교통안전 체험, 차량 전복 및 급정거 시 안전벨트 효과 체험 등 실제 사고 위험을 느껴볼 수 있는 코너로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또한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휠)를 활용해 교통안전수칙과 올바른 탑승 요령을 참여자들에게 교육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에도 이동안전 및 재해재난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여름 휴가철에는 휴게소를 찾아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나들이를 떠나는 고속도로 이용객과 장시간 차량을 운전하는 화물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작년에는 경기도 이천 덕평 휴게소와 충청북도 옥천 금강휴게소에서 졸음방지용 껌과 아이스패치, 피로 해소용 진동 안마기 등 총 7종으로 구성된 안전운전용품 세트 1만여개를 배포했다.

어린이 재난안전 체험교육도 진행한다. 어린이 재난안전 체험교육은 어린이들의 재난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회공헌 행사다. 2017년에는 4월 28일부터 7월 24일까지 20회에 걸쳐 140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재난안전 영상 교육, 화재 대피 체험 등 어린이들이 재난의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교육을 마련했다. 특히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응급처치, 소화기 사용 실습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체험교육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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