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매실 주산지인 순천시, 광양시, 하동군과 CJ제일제당이 공동 후원하여 오는 31일 성남유통센터에서 매실 판매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마케팅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판촉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9
전국 최대 매실 주산지인 순천시, 광양시, 하동군과 CJ제일제당이 공동 후원하여 오는 31일 성남유통센터에서 매실 판매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마케팅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판촉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9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국 최대 매실 주산지인 순천시, 광양시, 하동군과 CJ제일제당이 공동 후원하여 오는 31일 성남유통센터에서 매실 판매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순천시와 광양시, 하동시 및 산지 조합장과 농협경제지주 마켓팅본부장 및 상생 후원 기업인 CJ제일제당, NH 카드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매실 첫 출하를 알리고 매실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되었고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값싸게 구매하며, 지자체 및 후원기업은 사회공헌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상생·협력 마케팅이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 매장에서 매실 5㎏ 박스당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으며 물량은 7만 5000박스로 한정되어 있다.

순천시와 순천농협, 순천엔매실㈜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도권(가락, 강서, 구리)과 수원, 고양, 성남 등 하나로 클럽에도 지속적으로 판촉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순천시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지역의 19개 법인과 작목반이 참여하는 농업회사법인 순천엔매실 주식회사를 지원하여 현재 1508명의 주주로 구성된 순천을 대표하는 농업인 자생조직을 창립하였고, 농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하여 2015~2019년 5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매실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가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매실 주산단지인 월등면 운월리에 29억원을 투입하여 황매실을 활용한 기능성제품 가공공장을 준공한 바 있으며, 매실농축액, 매실청 등을 생산하면서 순천주조, 보해양조㈜에 농축액을 납품토록 전략적 제휴(협약)를 체결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 전략품목인 매실의 소비촉진 상생마케팅 행사에 참여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시는 연평균 기온이 12.5℃, 강수량은 1487mm로 매실 주산지역이 내륙산간 지역에 분포되어 있어 매실재배에 최적지다. 매실 재배규모는 1302㏊로서 전국 최대면적을 자랑하면서 연간 1만여톤의 매실이 생산되어 전국 생산량의 20.3%에 해당하는 주산지 지역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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