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진 광주 서구청장 후보. (제공: 임우진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9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 후보. (제공: 임우진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9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무소속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 후보가 29일 “아동친화거리와 테마 어린이공원 조성 등 아동을 위한 시설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우진 서구청장 후보는 “서구가 지난해 8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는 지역에 특화된 시설 인프라와 아동친화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핵심 전략과제를 선정해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임 후보는 “상무지구 치평어린이공원과 보행자 전용도로 400m 구간을 연계해 조성 중인 아동친화거리를 올해 완공하겠다”며 “오는 2019년 이후 2단계 아동친화거리를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후보는 “매년 2~3개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인근에 거주하는 아동과 주변 의견을 반영한 테마별 어린이공원 리모델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옛 505 보안대부대 터에 모험놀이터 조성할 것을 광주시에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 서구 거점별로 모험놀이터 3곳 설치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 후보는 “아동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겠다”며 “올 하반기부터는 서구 18개 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아동참여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하고 지역미래인재 육성사업과 학교 밖 청소년사업, 정신건강지원사업 등 아동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임 후보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동 자생단체와 각급 사회단체, 마을 조직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친화도시 교육을 확대하고 아동 관련 종사자에 대한 아동권리 보호와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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