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국내 영상보안 시장 점유율 1위인 한화테크윈과 손잡고 차세대 보안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9
SK텔레콤이 국내 영상보안 시장 점유율 1위인 한화테크윈과 손잡고 차세대 보안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9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영상보안 시장 점유율 1위인 한화테크윈과 손잡고 차세대 보안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한화테크윈 판교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MOU) 체결식에는 정순구 SK텔레콤 시큐리티유닛장과 안순홍 한화테크윈 마케팅실장이 참석해 양사 협력을 다짐했다.

양사는 SK텔레콤 지능형 보안 솔루션 ‘T뷰’와 한화테크윈의 CCTV 하드웨어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핵심 기술인 딥러닝을 활용한 차세대 CCTV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관련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T뷰는 ▲실시간 침입탐지 ▲지정 영역 내 인물 식별 ▲악천후 및 야간 영상 자동개선 ▲카메라 훼손탐지 ▲영상 암호화 후 클라우드 저장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지능형 영상 서비스이다. 특히 PC 등 별도 영상 저장 장비가 필요한 타 CCTV 서비스와 달리 클라우드 서버에 영상을 안전하게 저장해 통신·보안 업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향후 양사는 5G통신 모듈을 탑재한 초고해상도 카메라 개발 등 5G 시반 보안 서비스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순구 SK텔레콤 시큐리티유닛장은 “이동통신과 영상보안 1위 업체 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영상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고 IoT∙5G 등과 접목한 차세대 보안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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