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정부 기조 아래 기업들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보폭을 맞추고 있다. 사회 구석구석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창의적이며 지속적인 행보를 통해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들의 활동을 소개하고자 한다.

bhc치킨 해바라기봉사단 벽화 봉사활동.  (제공: bhc치킨)
bhc치킨 해바라기봉사단 벽화 봉사활동. (제공: bhc치킨)

bhc치킨

청년봉사단 연말까지 활동

‘bhc히어로’도 매달 선정

bhc는 청년봉사단 ‘해바라기 봉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에도 bhc치킨의 사회공헌활동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청년봉사단인 ‘해바라기 봉사단’은 지난 13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 다래마을꿈터가 주관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벽화 봉사활동에 참여해 낙후된 외벽에 그림을 그려 넣어 새로운 공간 창출에 일조를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해바라기 봉사단원을 포함해 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재개발이 중단되어 노후된 마을의 회색빛 계단과 골목 담벼락에 아름다운 자연 풍경 그림을 가득 채웠다. 낙후된 골목은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해바라기 봉사단은 이날 비온 뒤 궂은 날씨와 협소한 공간에도 불구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골목길 담벼락에 하늘과 구름, 산, 나무 등 따뜻한 느낌의 자연 풍경을 정성껏 그려 넣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은 청년들로 구성된 봉사활동 단체로 5명씩 2개 팀으로 편성돼 오는 연말까지 우리 사회 구석구석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활동에 따른 소요 비용 전액은 모두 bhc치킨에서 부담한다.

한편 ‘당신이 진정한 영웅입니다’라는 주제로 선행과 의로운 일을 한 시민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대상자를 선정해 수상하는 ‘bhc 히어로’도 이달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bhc치킨은 고속도로에서 고의로 사고를 내 대형 참사를 막은 한영탁씨를 ‘이달의 bhc 히어로’로 선정하고 지난 23일 감사의 뜻으로 상장과 치킨 상품권 200장를 전달했다.

한씨는 지난 12일 제2서해안 고속도로 조암 나들목 인근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은 후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리는 차량을 자신의 차량으로 막아 세운 후 유리창을 깨고 운전자를 무사히 구해냈다. 한영탁씨는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상태라 더 큰 사고가 날 수 있어 멈춰 세워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사고 차량을 막지 않았다면 연속 추돌사고와 같은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었던 당시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이에 bhc치킨은 위험한 고속도로에서 무심하게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사고현장을 자신의 차량으로 막아 세운 한영탁씨의 용기가 우리 사회에 큰 감동을 주어 이달의 bhc 히어로 선정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낡고 빛바랜 골목길이 밝고 산뜻해졌듯이 우리 사회가 좀 더 밝고 건강해 질 수 있도록 해바라기 봉사단과 bhc 히어로 등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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