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정부 기조 아래 기업들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보폭을 맞추고 있다. 사회 구석구석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창의적이며 지속적인 행보를 통해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들의 활동을 소개하고자 한다.

홈플러스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가 열린 모습. (제공: 홈플러스)
홈플러스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가 열린 모습. (제공: 홈플러스)

홈플러스

18년째 ‘환경그림대회’ 진행

올해 128개점포서 순차개최

홈플러스는 18년째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를 진행하며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는 홈플러스사회공헌재단 e파란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와 함께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환경 프로그램이다. 홈플러스는 환경오염에 대한 아이들의 인식을 넓히고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2000년부터 공모전 및 그림대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지난 6일 칠곡점을 시작으로 5월 한달간 전국 128개 점포에서 ‘제 18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를 진행했다. 공모전의 경우 지난 27일까지 우편 또는 e파란재단 운영사무국 방문을 통해 출품 접수를 받았으며 그림대회는 5월 한달 간 전국 128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됐다. 환경그림대회 주제는 ‘환경오염으로 아파하는 우리의 바다, 하늘, 숲을 보호하자’이며 전국의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는 지난 6일 홈플러스칠곡점 문화센터에서 가장 먼저 개최된 데 이어 5월 한달간 매주 주말 및 공휴일마다 전국 128개 점포 야외광장 또는 문화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칠곡점을 방문한 80여명의 어린이 참가자포함 200여명의 가족들을 비롯해 5월 한달간 5만여명이 이번 환경그림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홈플러스는 특별히 대회가 진행되는 5월이 가정이 달인 만큼 그림대회와 함께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체험 프로그램, 페이스페인팅, 마술쇼 등의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또 초등학생 참가자 전원에게는 18색 색연필과 화판용 종이탁자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심사를 통해 총 1000점의 수상작을 선정, 오는 7월 중 시상식을 진행한다.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등의 상장과 함께 환경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조현구 홈플러스 e파란재단 사무국장은 “미세먼지 및 환경오염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는 반면 아이들을 위한 환경 교육은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심어줄 수 있는 환경그림대회를 지속 전개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과 27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개최하는 2018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행사에 참여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지원 사업인 ‘디지털 꿈플러스’ 부스를 운영하며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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