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정부 기조 아래 기업들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보폭을 맞추고 있다. 사회 구석구석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창의적이며 지속적인 행보를 통해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들의 활동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포스터. (제공: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포스터. (제공: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여성환우에 뷰티 노하우 전수

일상에 빨리 복귀하도록 도와

아모레페시픽이 방문판매원 ‘아모레 카운슬러’와 함께 전개하는 사회공헌 활동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가 11주년을 맞이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여성 암환자는 일반 여성보다 체형 변화에 대한 스트레스가 2배 높고, 탈모의 경우 3배, 피부 변화에 대한 스트레스는 2배 더 높다. 이런 스트레스는 수술이 끝나고 12개월이 지난 후에도 35% 이상의 환자들에게 지속된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이같이 심적 고통을 겪는 여성 암 환자들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뷰티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를 통해 일상으로 빨리 복귀하는 것을 돕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2017년까지 국내에서만 총 1만 2342명의 여성 암 환자 및 4802명의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자가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또한 2011년에 중국, 2015년에 베트남, 2017년에 싱가포르, 홍콩, 대만으로 확대해 2017년까지 10년간 총 6개 국가 및 지역에서 1만 4040명의 여성 암 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일부터 오는 7월 18일까지 서울 및 전국 주요 지역 총 20개 병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캠페인이 전개된다. 암 수술 후 2년 이내 환자나 항암 또는 방사선 치료 중인 여성 암환자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참가 접수는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 포털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환자들이 캠페인에서 배운 것을 일상으로 돌아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캠페인에 참가한 모든 환자를 위해 특별 구성된 메이크업 제품과 스킨케어 제품,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안내서가 담긴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키트’도 제공한다.

병원에서 진행되는 활동 외에도 특별한 하루가 필요한 여성 암 환자를 위해 사연 신청을 받아 아모레카운셀러 자원봉사단이 직접 환자의 자택 및 병실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노하우 전수와 함께 아름다워진 모습을 전문 포토그래퍼의 사진으로 남기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참가 방법은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 포털 사이트 및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운영국(02-515-6759)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더 아름다운 세상 ‘A MORE Beautiful World’를 만들어가기 위한 사회 공헌 약속인 ‘20 by 20’를 발표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20만명 여성의 건강과 웰빙, 경제적 역량 강화를 지원하여 전 세계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데 기여한다는 포부다.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핑크리본 캠페인, 희망가게, 뷰티풀 라이프 등을 바탕으로 매년 최소 70억원, 5만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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