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장춘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국제마스터셰프대회에서 준우승을 수상한 LOY(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푸드코디네이터과정 재학생들 모습 (제공: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9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장춘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국제마스터셰프대회에서 준우승을 수상한 LOY(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푸드코디네이터과정 재학생들 모습 (제공: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9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생활문화예술 특성화 교육기관인 LOY(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구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학장 정지수) 푸드코디네이터과정 학생들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장춘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국제마스터셰프대회에서 준우승을 수상했다.

국제 마스터셰프 상호 교류 지원, 조리 기술 교류, 아시아 및 세계 음식문화교류 등 아시아 음식문화진흥을 목적으로 ㈔한국중찬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하는 제3회 아시아국제마스터셰프대회는 네덜란드, 미국, 중국 등 전 세계의 수준 높은 중식 마스터 셰프들이 참가하는 특급 대회다.

이 대회에서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푸드코디네이터 김영환, 박성빈, 김하은 학생은 라이브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중화요리 실력과 깔끔한 테이블 셋팅, 품격 있는 플레이팅 능력을 선보이며 미국과 네덜란드의 마스터 셰프들을 제치고 준우승을 수상했다.

지도를 맡은 푸드코디네이터과정 문민정 교수는 “중국 현지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중화 창작요리를 선보여 준우승을 거둬 매우 기쁘다. 스타일링 부문에서 각국 마스터 셰프들과 방송사에서 인터뷰를 요청할 만큼 우수한 실력을 뽐낸 것이 사실이지만, 커리큘럼 내 한식과 중식, 양식과 일식까지 탄탄한 조리 기술을 기반으로 교육한 결과”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준우승을 수상한 김영환(3학년) 학생은 “단체전의 경우 준비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팀워크를 유지해서 창의적인 요리를 개발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데, 대회 준비를 위해 같이 레시피 작업을 하며 맛을 연구하면서 좋은 경험을 쌓고 중국에서 개최하는 국제마스터셰프대회에서 2위 수상까지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푸드코디네이터과정은 실습 위주의 수업을 기본으로 탄탄하게 다져진 조리의 기초를 바탕으로 디자인과 스타일링 실무 능력을 쌓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KBS 아트비전과 산학협약을 체결해 국내 교육기관으로는 유일하게 KBS방송푸드스타일링 인턴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플레이팅 및 방송 촬영을 위한 전문 스타일링 교육뿐 아니라 자체 개발 메뉴로 레스토랑 창업과 브랜딩이 가능한 F&B 컨설팅 프로그램을 융합해 졸업 후 자신만의 스튜디오나 케이터링 업체창업, 푸드 매거진전문가, 레스토랑 컨설턴트 등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푸드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영역을 교육하고 있다.

한편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는 2018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전원 금상 수상, 2018대한민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으로 푸드코디네이터과정을 비롯해 호텔외식조리과정, 디저트제과제빵과정 외 총 10개의 학위취득 과정에서 100% 입학사정관제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푸드코디네이터과정의 경우 4년제 학사학위취득과정으로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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