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29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태안군 농협중앙회와 함께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9
한국서부발전이 29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태안군 농협중앙회와 함께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9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29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태안군 농협중앙회와 함께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서부발전 태안본사 임직원 30여명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사과솎기 작업을 펼쳤다.

천연 미네랄이 다량 함유된 태안 사과는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은 것으로 유명한데 사과솎기를 해줘야 보다 큰 열매를 얻을 수 있다.

농가 주민은 “적기에 사과솎기를 못하면 과육이 잘 자라지 않아 일년 농사를 망칠수 있다”며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한국서부발전 직원들이 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매년 농번기에는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다”며 “사과솎기로 사과나무에 큰 열매가 열리듯 오늘 흘린 땀방울이 지역상생의 큰 열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태안군 농협중앙회와 함께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마늘 농가를 찾아 육쪽마늘 수확 작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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