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가 2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울산식수문제 해결방안’을 해결할 남다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9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가 2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울산식수문제 해결방안’을 해결할 남다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9

새 법령에 따라 더 풍부한 물 가져올 수 있어
경북권 물 교섭, 반구대 침수예방, 역사공원 등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가 2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울산식수문제 해결방안을 해결할 남다른 공약을 발표했다.

송 울산시장 후보는 지난 28일 국회에서 통과된 물관리일원화법에 대해 이제 울산은 맑은 물 확보와 반구대암각화 보전에 물꼬가 텄고 마침내 큰 청사진을 그릴 수 있게 됐다며 환영했다. 송 후보는 물관리일원화법 통과를 대비해 지난해부터 맑은물·암각화 대책서명운동에 앞장서 왔다.

송 후보는 이에 경북권 물을 가져오도록 교섭 반구대암각화 침수예방 사연댐 주변 최상의 역사공원 조성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낙동강 수계 상류에는 강길부 의원 조사에 따르면 3백만명이 사용할 물이 있고 경북 영천댐과 임하댐 저수량은 7억톤에 이른다. 안동댐은 무려 11억톤을 저장하는데 새 법령에 따라 영천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해 교섭하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경북 물을 가져오면 사연댐 기능을 대폭 줄일 수 있고 많은 논란이 됐던 사연댐 높이를 낮춰 암각화 침수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 후보는 사연댐에 잠긴 대곡천에는 공룡시대 자연유산과 조선시대 구곡문화유산까지 있어 세계유산에도 등재할 수 있다반쯤 잠긴 사연댐은 거대한 수변공원으로 탄생될 수 있다고 역사공원 조성을 강조했다.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는 그간 물과 암각화로 빚어진 논란을 종식시키고 새롭게 물 환경과 역사 문화가 정립된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맑은물, 반구대암각화 보존대책(제공: 더민주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9
맑은물, 반구대암각화 보존대책(제공: 더민주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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