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인동도서관에서 어린이가 RFID 도서대출반납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제공:구미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9
구미시 인동도서관에서 어린이가 RFID 도서대출반납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제공:구미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9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구미시 인동도서관이 지난 25일부터 대출반납시스템을 바코드 방식에서 RFID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

RFID 대출반납시스템은 무선주파수를 이용해 대상을 식별하는 기술로, 한 권씩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바코드 방식과는 달리 여러 권의 도서를 대출 또는 반납 처리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다.

인동도서관은 ‘도서관 도시, 책 읽는 구미’라는 정책의 하나로 구미시립 중앙도서관과 상모정수도서관에 이어 RFID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인동도서관은 공단과 인접한 지역 특성상 젊은 부모와 청년 근로자의 이용률이 높음을 생각해 안내데스크 친환경 원목 재단장, 이용자 희망도서와 맞춤형 도서 확충 등을 통해 도서관 서비스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동수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2019년 개관예정인 구미의 도서관들에 일관성 있는 정책과 선진시스템 도입으로 구미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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