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신라면세점 ‘더 심플’ 앱 내 간편결제 서비스를 단독으로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신라면세점, 신한은행과 함께 ‘더 심플’ 단독결제 및 신한금융 그룹 우대 서비스 관련 제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더 심플’은 신라면세점이 새롭게 출시하는 모바일 앱(App)으로, 일반 인터넷면세점 앱과는 달리 복잡한 할인쿠폰 입력없이 회원 등급과 적립금 할인이 자동으로 반영돼 결제가 완결되는 편리함을 갖췄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으로 ‘더 심플’ 결제 서비스를 단독으로 제공한다. 이번 결제 서비스는 카드번호를 사전에 1회 등록해두면 ‘더 심플’을 통한 면세품 구입 시 휴대폰 인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간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금융그룹 고객에게도 ‘더 심플’ 이용 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800만 고객을 보유한 신한금융그룹의 통합리워드 서비스인 ‘신한FAN클럽’ 고객의 경우 ‘더 심플’의 VIP 등급을 부여, 최대 36% 할인 및 신라포인트 0.5% 추가 적립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신한카드 고객 중 신한은행 결제계좌 보유고객에게는 신라포인트 5000이 추가 적립된다. ‘더 심플’ 메인 화면에는 환전, 적금, 결제계좌 변경, 미래설계 상담 등 신한은행의 각종 상품판매가 상시 운영된다.

다양한 론칭 이벤트도 7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신한FAN클럽 이벤트 응모 후 ‘더 심플’ 가입회원에게는 2000 마이신한포인트가 적립되고 ‘더 심플’ 내에서 미화 100 달러 이상 이용 고객에게는 20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정관장 선물세트도 증정한다.

한편 이번 협약은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신라면세점 온라인사업부장 도한준 상무, 신한은행 개인그룹장 안효열 상무, 신한카드 플랫폼사업그룹장 이찬홍 상무 등 3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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